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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여의강
Mar 04. 2024
도봉산, 그대에게 드릴 말
산천심론
매섭고 아린
결봄
샘
바람
얼음가죽
푸르 등등
쫄깃쫄깃
다락능선
異國의 설산인 듯
선자
만
바라보며
변치 않
을
한
마음
차마
말로는
되지
못한
쑥
스
러움
미안하고 미안하고 미안
하고
고맙고 고맙고 고
맙고
사랑한다는
.
도봉산 다락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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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시간 반(半), 살아갈 시간도 반, 오늘은 항상 나머지 반이 시작되는 날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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