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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여의강
Mar 29. 2024
이곳, 이 나이 어떤가요
산천심론
바람 불면 서성이던
압구정동
신기루 같은
뒷골목
작은
주막
하나
하산주 아쉬워
배낭 메고 찾아드니
옆동네
J여고
나온
사장님
고운
웃음
고교시절 얘기로
빨간딱지 하나씩 비우고
허연
머리
친구들이
'
우리
나이
어때요
'
물어보니
'애기들이지요,
맘껏
어울려
다닐
좋은 나이
~
'
꼬막무침
내어주며
큰누님 포스
로 답하시네
내가 쉰다섯 아우에게
하던
말인데
,
돌멩이도 씹어 삼킬
좋을
때라고
언제나 화양연화
keyword
나이
뒷골목
술
여의강
소속
직업
프리랜서
살아온 시간 반(半), 살아갈 시간도 반, 오늘은 항상 나머지 반이 시작되는 날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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