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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여의강
Jun 10. 2024
장봉 낙조
산천심론
타오르네
젖은 섬이
저 해 지면
밤이라도 남지만
이 몸 지면
무엇이 남으려나
차라리
소망한다
사랑도 미움도
자랑
도
허울
도
욕망도
회한도
장봉도
노을
따라
함께
스러지기를
장봉도를 떠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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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조
소망
여의강
소속
직업
프리랜서
살아온 시간 반(半), 살아갈 시간도 반, 오늘은 항상 나머지 반이 시작되는 날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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