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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여의강
Jul 30. 2024
대야산, 비 때문에
산천심론
높고 깊은
대야산 용추계곡
넘실
대
는
푸른
물결
홀로
땡볕
걷다
비를 만난
그대
무엇이
두려운가
길은
이어지고
잠시
젖더라
도
해는
뜰 텐데
혼자가
두렵다면
산을
보고
해가
두렵다면
구름
보고
비가 두렵다면
하늘
보면 되지
헤어짐을 슬퍼말고
만났음
에 감사하며
두려움은
마음일 뿐
그럭저럭
세상은
굴러가
고
삶
은
이어질 테니
심호흡
크게 하고
그래도
안되
거든
한
번
안
난
셈
껄껄 웃으며
내가
알던
그대는
아니
어도
내가
모르는
그대를 보는
아픔
나 때문에
나
때문에
비 때문에
백두대간 대야산 용추계곡
keyword
계곡
비
그대
여의강
소속
직업
프리랜서
살아온 시간 반(半), 살아갈 시간도 반, 오늘은 항상 나머지 반이 시작되는 날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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