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 달력
가을 단상
by
여의강
Oct 27. 2021
아래로
정말
두장밖에?
얄팍한 종이가
칼날로 만져진다
하루라면
밤 10시
한 잔 더 꺾지도 못할
이제 막 시작인데
벗의
속 말이 나올
나의
말이 터질
목포행 막차가 떠날
시간
너는 취했고
나는 아팠다
바삐만 살아온
화려한
스케줄표
어디에도
나의 시간은 없었다
떠나기엔 좋지만
보내기엔 아픈 시간
시월의
마지막 숫자들,
28
29
30
31
이
울고 있다
keyword
10월
달력
Brunch Book
Hi 가을, 내년에나 보겠네
07
시월 편지
08
시월 夢
09
시월 달력
10
시월의 江
11
악휘봉에서
Hi 가을, 내년에나 보겠네
brunch book
전체 목차 보기 (총 15화)
이전 08화
시월 夢
시월의 江
다음 10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