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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딱 맞는 블로그 글이 있길래 댓글을 달아 봤다

장래희망vs장례희망

by 짱강이


20대의 진로 고민에 관해 함께 고민해주는 블로그 글이었는데... 뭐 암튼 그분께 진로상담을 요청하는 이들이 많은가 보다. (저는 알바로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인생 살려구요! 그래서 취업 걱정이 없어요! 그냥 없어요! 아니 없어요!)


그래서 내 뇌를 드러내고 싶은 마음에 댓글을 달았다. (재밌잖아요)



정말 있는 그대로다.

나는 미래에 대한 생각이 없다.

그냥 숨 붙어 있으니까 사는 거다. 그게 존나게 지겹고 버겁다. 그래서 진로 고민도 없다. 또 그래서 나사 6개쯤 뺀 채 사는 게 가능한 듯하다! GOOD!


이놈의 다죽자 마인드는 언제쯤 사라질까..

얘는 무슨 면역성 바이러스마냥 한동안 잠잠했다가 미친놈처럼 불쑥 튀어나와 인사를 건넨다. 그래 안녕 드럽게 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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