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시대, 기업은 누구에게 투자해야 할까?

by H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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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왜 '변화'라는 키워드에 투자할까?

모든 기업들은 시장의 변화를 인식해야 하며, 고객 중심으로 변화하지 못하면, 망하게 되어 있다. 너무나 단순한 진리이다.

고객 중심의 변화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기업 내부의 직원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하는 것이다. 이 또한 진리이다.

왜냐하면, 결국 변화라는 큰 일을 이루어내는 자들이 직원들이기 때문이다.

기업은 이를 위해 인적자원관리에 힘을 쏟는다. 조직적인 체계의 개편과 성과 관리, 리더십 등등 모든 인사적인 요소가 변화를 주도하고, 시장에서 리딩을 하기 위한 가장 우선순위 전략 요소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최근 많은 강의를 모니터링하면서, 이러한 변화를 맞이하는 기업들의 성공과 실패를 보고 있다. 그 중 뜻밖의 성공을 위한 요소를 발견했는데, 그것은 교육생들의 마음가짐이었다. 보통은 기업의 성공과 실패를 트렌드 변화 등 외부 요소에서 찾기 마련인데, 필자는 그것이 내부에도 있다고 요즘 느낀다. 1968년에 이미 맬컴 노울스 교수가 말했던 '내적 동기와 성인 학습' 관련 내용처럼 말이다. 필자는 기업의 변화와 성공이 얻어 걸리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성공에 대한 '내적 동기'를 가진 직원들을 잘 관리하고, 대우할 때, 이들이 기업의 성공을 이끈다고 생각한다.


AI 시대에는 누구에게, 어떻게 투자 해야 할까?

최근 AI 시대를 맞이하면서 개개인이 지식과 정보를 언제든지 인터넷을 통해 선별하여 수급할 수 있기 때문에(이 부분은 나중에 글로 풀어보겠다.) 강사의 강의력이라는 요소의 중요성이 떨어지고 있으면서도 AI가 대체할 수 없는 높은 수준의 코칭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강사가 없어도 지식적인 면에서는 학습이 되는 경우도 많다. 학습 조직과 AI가 이를 모조리 대체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교육에 임하는 직원들의 변화 의지와 코칭 매우 중요한 교육 성공 요소라는 것을 점점 체감하게 된다.

빠른 변화의 시대에 기업의 변화를 책임지고자 하는 리더들은 점점 리더십 코칭에 목말라 하고 있다. 점점 개별적인 전문성이 사라지고, 개개인이 일개 조직이 되는 일인다역의 AI 활용자들이 늘기 때문이다. 이를 더 풀어서 설명하자면, 개개인에게 위임하고, 코칭하는 일명 '오케스트레이터(지휘자)'가 되어야 하는데, 우리는 지금껏 이런 시대를 살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이들을 코칭해줄 만 대안이 없다. AI는 최고의 전략을 제시할 수 있지만, 그 전략을 실행할 용기와 의지를 불어넣는 것은 사람 간의 코칭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허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것이 이런 사람들이 있는 기업에서의 인적자원개발은 필히 성공한다. 변화의 의지가 있는 교육생은 질문을 잘한다. 그들은 간절하기 때문에 이미 실무에 자기들의 전략을 써보았고, 실패한 사례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들을 자주 보게 되는 교육은 소수의 리더들을 상대로 하는 리더십 코칭 교육이다. 경제적으로 다양한 벌이 수단이 존재하는 요즘 같은 시대에 누가 일개 조직의 리더를 맡고 싶어할까? 최근의 근로자들은 '리더 포비아'라고 할 정도로 조직에서의 직책을 기피하고 있다. 그래서, 최근에 리더를 맡고자 하는 자들은 정말 일과 조직에 대한 열의가 대단한 자들이라 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추론하자면, 자발적인 의사로 리더가 된 소수 정예들에게는 권한과 자율성을 더 주고, 코칭의 지원도 해주어야 한다 것이다. 해당 문단의 소주제인 누구에게 투자해야 하나?라는 질문에 부분적인 답변이 되겠다.

반면, 요즘 같이 빠른 변화에 맞서야 하는 시대에, 경영진의 리더십 부재와 이로 인한 변화 의지 감소는 정말 최악의 내부 조건이다. 이런 기업에서는 아무리 좋은 강의도 직원들에게는 와닿도록 들어오지 않는다. 패배주의가 팽배한 기업들 중 상당수는 시장에서 정체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렇다 할 마케팅 전략이나 동기부여가 없다. 이는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도전하고 실패에서 배우려는 의지를 꺾어버리는 치명적인 독이 된. 결국, 그들은 외부에 탓을 돌린다. 교육만족도 하락이라는 단편적이면서도 치명적인 오점만을 남기고, 교육은 방향성을 잃는다.

필자는 이런 기업들에게 묻고 싶다. 시대를 제대로 읽고 있느냐고. 시대는 이미 변했다. 당신의 기업은 여전히 지식 투여제에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닌 지, 직원들의 변화 의지에 진심으로 투자하고 있는 지 스스로 물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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