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할 때 열리는 성장의 길
사람도 다르지 않다. 누군가는 법률가로, 또 누군가는 예능인으로 살아간다. 마치 나무들이 서로를 비판하거나 비교하지 않고 그저 주어진 자리에서 자라듯, 사람 또한 존재의 법칙에 따라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회사도 마찬가지다. 모든 인원은 존재의 법칙 속에서 그 자리에 있고, 그 법칙을 넘어서는 순간 그 자리를 떠나게 된다.
이 사실을 깨닫게 되니, 다른 사람에 대해 불평한다는 것은 허용되지 않은 권한임을 알게 된다. 왜냐하면 나 역시 그 법칙 안에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나의 역할을 다하고 있음에도 누군가 불평을 한다면 억울할 것이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 또한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 그 사람의 성격, 태도, 일하는 방식 모두 그럴 만한 이유가 있고, 그 역시 역할을 위해 태어난 존재이기 때문이다.
만약 받아들이기 힘든 존재라면 피하거나 그 환경에서 벗어나면 된다. 그러나 더 근본적으로는, 내게 주어진 환경은 결국 내가 불러들인 환경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내가 불러놓고 피하는 법칙은 없다. 그렇기에 불평·불만·비판·남 탓은 가장 하급 한 생각이자 행동이다. 노력 없이 누구나 할 수 있기에 성장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진정한 해법은 수용과 허용을 통해 마음의 그릇을 키우는 것이다. 그때 비로소 문제라 여겼던 것이 단순한 현상으로 보이고, 그 현상을 어떻게 바꿔갈지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자연의 법칙 속에서 나무는 잣나무로 태어나면 잣나무로 살아간다. 황금소나무가 되고 싶다고 해서 될 수는 없다. 하지만 인간은 다르다. 스스로 어떤 역할을 할지 정하고, 창조적 권능을 통해 그 길을 개척할 수 있다. 나는 경영자로서의 역할을 선택했다. 많은 사람에게 이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과정에서 나 역시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
세상에는 같은 가치관을 가진 사람은 없다. 모두가 각자의 결정을 하고, 각자의 끌어당김의 법칙 속에서 살아간다. 다만 변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이 설계하신 삶의 구조다. 그 원리를 이해하고 스스로 창조하며 살아가는 것이 곧 나의 인생이다.
얼마 전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있었다. 그중 한 분이 이렇게 말했다. “직원이 있을 때는 그래도 일을 하려고 노력했는데, 모두 내보내고 혼자 남으니 일이 전혀 들어오지 않는다.” 이 말속에서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다. 직원의 일자리를 창출하거나 사회를 이롭게 하는 선택이 아니라, 오로지 혼자 먹고살기 위한 선택을 했기에 일이 끊긴 것이다. 하나님도 도와줄 명분이 없는 결정이었던 셈이다.
나 또한 과거에 건축 일이 없다는 이유로 인원을 줄인 적이 있었다. 그랬더니 정말로 일이 끊겼다. 하지만 플랫폼 사업을 시작하며 인원을 늘리고 함께 성장하려 하니 점차 확장되고 일이 생겨나는 것을 경험했다. 혼자가 아닌, 함께를 선택할 때 길이 열린다는 것을 뼈저리게 배웠다.
앞으로 나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일할 기회를 확장하고, 새로운 도전 속에서 성장을 끌어들이는 선택을 하려 한다. VR, 인테리어, 집팔고 플랫폼의 인원을 꾸준히 늘려나가며 사회에 더 큰 기여를 할 것을 다짐한다. 그것이 곧 내가 선택한 역할이고, 나의 존재 이유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