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힘에 대하여

끌어당김의 법칙과 기도의 비밀

우리의 현실 속 종교는 결국 어떤 존재를 믿게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이든, 관세음보살이든, 혹은 다른 신적 존재이든 말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분들의 말씀을 기억하고, 그 말씀 안에서 믿음을 세워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독교를 예로 들어보면,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의 소원을 들어주신다고 믿습니다. 물론 그것이 전적으로 맞을 수도 있고, 또 다른 관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과 인간 모두 창조적 권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려보면, 기도의 결과는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합니다. 하나님이 직접 응답해 주신 것일 수도 있고, 혹은 인간이 지닌 창조적 권능에 의해 끌어당겨진 것일 수도 있는 것이지요.


대부분의 종교인들은 신이 소원을 들어주셨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간절히 기도하는 순간을 떠올려보면, 사실은 내가 원하는 바를 강하게 생각하고, 마음을 실어 느끼고, 감정을 넣어 간절히 바라는 과정 자체가 이미 결과를 끌어당기는 힘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끌어당김의 법칙’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도의 출발점은 어디일까요? 특정 신을 향한 바람일 수도 있고, 나 자신 안에 있는 창조적 권능을 일깨우는 행위일 수도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기도의 형식이 아니라 기도하는 사람의 생각과 마음입니다. 어떤 종교를 믿든, 기도의 방식이 조금씩 다르더라도 결과가 비슷하게 나타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기도의 힘은 ‘하늘’만이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나’와 함께 만들어가는 것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생각과 감정, 행동이 결합될 때, 그리고 그것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이 생겨날 때, 비로소 기도는 현실이 됩니다. 기도의 진정한 힘은 결국 하늘과 내가 함께 써 내려가는 공동 창조의 기록이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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