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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친구이름은 원빈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그 이름

by 야초툰

언니를 낚을 생각을 하니

심장이 두근두근 뛰기 시작했다.

과연 언년이 언니는 낚였을까?

아니면 비 오는 날 내가 먼지 나게 맞았을까?

여러분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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