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꾀에 제가 넘어간다
분명히 남편에게 잘 설명했다고
생각했는데 소통의 오류가 있었나 보다.
결국 얼굴이 시뻘게져서 돌아온 나를 보며
언년이 언니는 얼굴로 운동했냐며 비웃었지만
언니를 속이려다가 내가 당했다는 말을 차마..
할 수 없었다.
전업 소설가 전에 호텔리어였습니다. 10년 넘게 매일 다른 인생의 투숙객을 맞으며, 서비스보다 이야기를 적고 싶다는 생각했고, 표지와 삽화를 직접 그린 장편 소설을 출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