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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야초툰 Apr 13. 2024

결혼기념일 그냥 지나가는 날 중 하나 아닌가요?

내년을 기대해



















결혼기념일인데

각자 식당 예약을 안 해서

벤치에서 앉아서 30분을 기다렸다.


순간, 내가 벤츠를 안 사줘서

남편이 일부로 벤치를 태워준 건가?

라는 생각이 내 머리를 스쳤다.


그래. 내년에는 이상한 선물 말고 서로 원하는 선물을 해 줄 수 있기를 …조심스럽게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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