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 나 당한 거?
누가 먹지도 않을 과자를 소중히 묶어두냐고!
과자가 왜 상하니?
호의가 계속되면 둘리인 줄 안다더니
칸따삐야 별로 보내줄까?
가만히 생각해 보면 좀도둑은 아니네
나를 낚은 걸 보니.
전업 소설가 전에 호텔리어였습니다. 10년 넘게 매일 다른 인생의 투숙객을 맞으며, 서비스보다 이야기를 적고 싶다는 생각했고, 표지와 삽화를 직접 그린 장편 소설을 출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