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호러다
최근에 올라온 아무도 없는 숲 속에서를 보았다.
1화에서 3화까지는 스토리 진행이 느리다 보니
남편의 질문이 폭발하고 마는데….
“그런데 보다 보니까”
“쌍둥이도, 동일인물도 아니니까 그러니까 제발”
남편의 질문을 하고 있었을 때의 야초 표정.
고민시 배우의 연기가 단연 돋보였자
그녀가 아저씨가~이~이!!!라고 소리 지를 때 나도 모르게 감탄사를 질렀다.
“소오오름”
내일부터 남편을 아저씨이이라고 불러야지 마음먹었다.
전업 소설가 전에 호텔리어였습니다. 10년 넘게 매일 다른 인생의 투숙객을 맞으며, 서비스보다 이야기를 적고 싶다는 생각했고, 표지와 삽화를 직접 그린 장편 소설을 출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