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선생님으로 취업했다면 제발 이것만큼은 명심해라
1. 친목은 나가서 다져라
7년 정도 같은 일을 하면서 느낀건, 시간이 오래 지날 수록 사적으로 친한 관계는 필연적으로 발생한다는 거다. 서로 시간 맞춰 놀러간다거나, 식사 자리를 가진다거나 등등.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일터로 사사로운 감정을 끌어들이지는 말자.
2. SNS는 모르는 척 하자
사생활에서 뭐 하고 사는 지 굳이 알 필요가 있겠는가. 서로 굳이 계정을 밝히지 말고, 물어보지도 말고, 굳이 해야 한다면 퇴사 후에 맞팔하도록 하자.
3. 입을 닥쳐라
제발, 제발 부탁이다. 여자들끼리 특히 기혼 여성들이 많이 모여있으면 당연하게 나오는 주제임은 안다. 알지만, 집단의 존속과 안녕을 위해 아래의 몇가지 금지된 주제를 대화 주제로 삼지 말았으면 한다.
▽ 부적절한 대화 주제
- 배우자
- 자식
- 학력
- 돈
- 자기 자랑
닥쳐라. 아무도 궁금해 하지 않는 주제다. 스몰토크로 만만하긴 하지만, 사실 '그래서 뭐 안 궁금해 씹새끼야' (이하 그먼씹)에 가깝다. 말을 아껴라.
4. 특기나 노하우, 조언은 상대가 필요로 할 때만
위의 자기자랑과도 일맥상통한다. 얼마나 잘 나갔는 지, 무슨 일을 했는 지 이런 이야기는 한두번 듣고나면 질린다. 묻지도 않았는데 떠벌려봐야 꼴불견이다. 다만 상대가 요청해서 또는 지금 처한 상황에 필요한 조언이나 특기라면 충분히 발휘하시라. 다만 거만하게 굴지는 말고. 그리고 기왕이면 실패담이나, 실패한 일을 잘 수습한 이야기 정도가 적당한 대화 주제라고 할 수 있겠다. 상대에게 적절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싶다면 뻔한 성공담보단 문제 해결을 위해 했던 일을 이야기 하는 편이 낫다. 자기 그릇을 감춘 채 자랑만 떠벌려봐야 빈 밥그릇처럼 보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