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왜 다시 꿈꾸는가
― 패배하지 않는 마음
노인은 집으로 돌아온다.
몸은 지쳐 있다. 그는 침대에 누워 깊이 잠든다.
다음 날 마을 사람들은 놀란다.
항구에 묶여 있는 거대한 물고기의 뼈 때문이다.
하지만 노인은 그 사실을 모른다.
그는 여전히 잠들어 있다.
그리고 그의 꿈 속에는 젊은 시절 보았던 사자들이 나타난다.
사자들은 해변 위를 걸어 다닌다.이 장면은이 소설의 마지막 장면이다.
노인은 늙었지만 그의 꿈은 늙지 않았다.
헤밍웨이는 말한다.
“인간은 파괴될 수는 있지만 패배 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이 이야기를 단순한 어부의 이야기로 읽지 않는다.
이것은 인간의 존엄에 대한 이야기다.
그리고 문구점에서 책을 덮으며 나는 조용히 생각한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바다를 향해 오늘도 다시 노를 젓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인간은 왜 다시 꿈꾸는가
노인은 잠들어 있다.
그리고 그의 꿈 속에는 젊은 시절 보았던 사자들이 조용히 해변을 걸어간다.
어쩌면 인간은 결국 꿈 때문에 살아가는 존재인지도 모른다.
패배해도 다시 시작하고 시 바다로 나가는 존재.
우리에게도 각자의 바다가 있다는 것을 알것 같다.
다음 연재에서는 또 다른 세계문학 속으로 조용히 걸어가 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