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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소연 Nov 13. 2020

세상은 실력대로 평가되지 않는다

억울해도 소용 없는 일


세상은 억울한일 투성이이다.

분명 자신보다 실적도 좋지 않고 실력도 별로인 사람에게 뒤쳐지고 있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있다. 자신이 노력한 만큼 자신의 실력 만큼 자신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면 좋겠지만 세상은 그렇지 않다.


그건 뒤쳐지는 쪽이 아니라 앞서가고 있는 사람도 느끼고 있을지 모른다. 분명 자신의 노력과 실력이 타인에 비해 뒤쳐짐에도 불구하고 자신에 대한 평가가 타인에 비해 높게 책정되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다. 과연 그 사람은 그 상황이 자랑스러웠을지 생각해본다. 어쩌면 언제든 자신의 위치가 곤두박질 치지는 않을지 걱정스러운 마음이 숨어있을지도 모른다.





세상에 분명 운이라는 건 존재한다. 로또를 단 한번 사서 당첨된 이가 존재하는 걸 보면 그렇다. 하지만 그런 단순한 상황이 아니라면...

운이 좋아 먼저 성공한 사람과 운이 좋지 않아 아직 성공하지 못한 사람 중에 더 발전 가능성이 있는 자는 누구일까?

언제든 자신의 위치가 내려갈 수 있는 불안한 마음을 가진 것보다는 언제든 발전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실아가는 편이 낫겠다.  지금 당장은 조금 억울하겠지만 언젠가 운이 트이는 날 내가 한 노력이 더 높게 평가 되는 날이 있을테니...


세상은 노력을 배신하지 않는다. 다만 인정 받는 시기가 조금 다를 뿐이니까 너무 조급해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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