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 일

삶은 삶

by 야호너구리

#1


일은 일이다. 라는 말이 우리나라에서는 참 안좋게 들리는것 같다. 담백하게 표현하려고 한다고 한거지만,


보통 일에 대한 열정이 없게 비춰보이기때문이다. 뭐.. 일에 대한 열정, 애사심 혹은 충성심.


이런것들이 없으면, 일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그다지 인정받지 못하는것 같다.


초기에는 나도 그런적이 있었지만, 이런것들이 나를 갉아 먹고 나를 힘들게 한다는 걸 알고는


그저 일은 일이라는 마인드로 살고있다


#2


나도 가끔 경제적이나, 사회적인 성공을 꿈꾸기도한다. 나라고 안그렇겠는가. 그저그런 월급 받고 사는게 아닌, 풍요로운 경제상황속에서 살아가고싶다.


안그런 부류도 많겠지만, 내가본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워라벨보다는 일에 집중하며 살고있었다.


다른것들은 다 내팽겨치고, 오직 일만 하면서 살아왔기에, 지금 자리에 있는것 아닐까.


그들이 성공을 위해서 무엇을 버린지는 알수없다. 가정일수도있고, 행복일수도있고, 나자신일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해야지 성공한다면, 난 버릴 자신이 있는가? 나에게 질문해봐도 답은 나오지않는다.


최근에 가장 이슈인물인 안성재 쉐프가 인터뷰 한 내용중에


“‘워라밸’이란 말을 많이 하는데, 밸런스를 찾으려면 언밸런스가 뭔지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노동력을 착취하겠다는 게 아니라,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결과도 생기는데, 요즘엔 그런 게 없어지고 ‘내가 왜 그렇게까지 해야 해’라는 생각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깝다. 때론 올인할 줄도 알아야 한다. 그래야 나 자신과 남들이 인정하는 창작물도 만들 수 있다.”(조선일보 발췌)


라는 내용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여러가지 방송이나 인터넷으로 봤을때. 나라면 못할것같다라고 생각했다.


내가 이루고자하는 목표가 있다면 버릴준비가 되어있는 사람들이 가끔 부럽기도 하다.


난 내던질수있을까.


#3


잦은 야근으로 인해 눈치만 늘어간다. 이사람들의 인생에서 일이란 무엇일까.


나에게는 직장이 목적이 아니라 단지 수단이라고만 생각하기만 그런걸까.


이들의 삶을 존중한다. 다만 나와 너무 다를뿐이고, 나만 소수이기때문에


더더욱 다른사람들은 나를 이해하기 어렵겠지. 그래도 난 이해한다.


그들의 삶에서는 일이 정말 중요하다는것을. 이자체가 인생이라는것은.


물론 난 아니니깐. 강요는 안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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