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은 오답
지금 하는 일도 이래저래 사회복지사일을 할때와 비슷한 삶이긴 하다.
정부지원 사업을 위탁받아 보통 사업을 하고 있다. 최근에 경기가 어려운점도 있고, 정세가 혼란하다보니.
예산이 삭감되거나 사업이 취소되는 경우가 있다. 난 이런경우에는 특별히 말하는 경우가 없다.
사업이 취소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어차피 실무자일뿐이고, 이사람들도 위에서 내려오는 사항을 전달하는 것 뿐이다.
이사람과 내가 설왕설래를 벌여봤자 어차피 달라지는게 없으니, 난 보통 수긍하고 대책을 찾는 방향으로 진행한다. 근데 나의 상사는 이런것에 대해서 방어하기 위해 노력하고 싸운다. 사실 어차피 결정난 사항이기에, 아무리 뭐라한다고 해서 변하는 것은 없다. 난 이런 상사를 가끔 왜 헛된것에 에너지를 쓸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사실 이런생각은 정말 안좋은 생각이고, 전혀 생산적인 생각도 아니다. 내가 뭐라고 이곳에서 오래일한 상사에 대해 평가하고 심지어 안좋게 평가하는 걸까. 나도 참 엉망이다
그래도 싸워보는게 좋은것인데, 난 참 패배주의에 쩌들어잇는것은 아닐까 생각을 한다.
수긍을 잘한다는건 절대 칭찬이 아니다. 바꿔볼 노력을 하지않고 오직 수긍하고 납득만 하는 삶을 산다는 것은 참으로 패배주의자의 마인드 아닐까.
삶의 정답은 없지만 내삶이 오답이라는 것은 알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