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작가에 선정된 후
글을 쓰고 싶다기 보다 글을 쓰지 않으면 견디기 힘든 순간들이 있다
내가 쓰고 싶다고 써지는 것도 아니고 토하듯 내뱉지 않으면 안되는 날도 있는 것이다
형식도 없고 제약도 없고 그저 하루하루를 기념하기 위한 글을 써내려가 보려고 한다.
브런치 작가에 선정되었다.
혹자는 요즘 아무에게나(?) 작가를 내준다고도 하고,
혹자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다섯번이나 떨어지는 사람도 있다고는 하는데
내가 글을 잘 쓰는 사람이라서 선정이 된 건지
아니면 앞으로 글을 잘 쓸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서 선정이 된 건지
그 내부 사정은 알 수 없으나
어쨌든 올해는 한 번 글을 써보고자 했던 나의 다짐이
이렇게 작가에 선정됨으로써 첫 도약을 시작했으니
스스로 작가님이라고 칭하며 열심히 나만의 세계를 지어보아야겠다.
첫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