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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7살, 유치원생 나를 스쳐간 생각
(이가 하나 빠짐)
엄마 : 송희야, 이가 빠졌다는 것은 우리 송희가 이제 많이 컸다는 뜻이야. 그리고 많이 컸으니까 이제부터는 엄마 말씀도 잘 들어야 되고.
송희 : 엄마! 근데 얼마나 더 커야 새 이빨이 나는 거야?
엄마 : 한참 더 있어야 돼.
송희 : 한참 더 있으면 새 이빨이 나고, 또 더 많이 많이 엄마만큼 되면 그 새 이빨이 다시 금이빨로 변하는 거야?
-1998.04.
글쓰기 춤추기 노래하기를 좋아하는, 앞으로 살면서 더 많은 것들을 좋아하게 될, 초등학교 선생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