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 2/4 이동 그리고 이동

by someday


드디어 여행 7일째가 되었다.
시간은 안가는 듯 하면서도 빨리 흐른다. 오늘은 태양의 섬에서 코파카바나로 나가서 라파즈/수크레로 이동 예정이다. 널널하게 다닌다고 마음을 먹어도 어쩐지 서두르게 된다.

다행히 배는 정시에 잘 출발 했고 또 그 뜨루차로 점심을 먹고 라파즈행 버스를 탄다. 한 4시간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그쯤이긴한테 라파즈 시내가 워낙 교통체증이 심해 5시간쯤 걸린듯하다. 큰 버스터미널에 내려주는줄 알았는데 또 어디 정류장 중간에 다 내리라해서 당황..

게다가 코파카바나에서 산 심카드도 먹통 ㅋㅋ 같은 볼리비아 안에서 이러기 있냐!!

그나마 여럿이 함께 있어서 지도도 보고 여기저기 물어도 봐서 인당 2볼짜리 콜렉티보를 타고 터미널에 갈 수 있었다. 수크레 가는 밤버스가 있나 확인해 보니 8시출발 버스가 있었다. 한곳에서 열심히 딜을한 결과 80볼에 까마! 다른덴 다 최소 100볼 우왕. 저녁 간단히 먹고 버스타러 고고

버스는 기대이상!! 좌석도 푹신 깨끗 하고 표검사도 철저히 하고 멋진 버스다. 버스회사 이름은. Bolivar 인듯?!

버스를 타고 지나며 본 라파즈의 야경은 예뻤다. 왜 다들 위험한 지역이라고 하는데도 야경을 보러가는지 알 것 같았음

잘 자다가 또 7시에 깨서 (계속 7시에 깬다) 이케 글을 써본다. 오늘은 2월 5일 일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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