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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meday Mar 05. 2017

다시 일상으로

여행 다녀온 후 약 열흘간 아주 잘 ~ 쉬었다. 가족들 순회도 해주고 친구들도 만나고 집에서도 잘 쉬고 시차도 이제 좀 적응됬다. 내일 부터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 이제 또 내 시간을 알차게 보내야겠지 


1. 식단

- 여행 전후로 완전히 먹방이 된 식단을 이제 또 다시 조절을 좀 해야겠다. 막 완전히 다이어트 모드 까진 아니고 라면/치킨/밀가루를 조금 자제는 하는걸로! 야채 많이 먹기! 


2. 운동

- 운동은 손에서 놓은지 엄청 오래 된 듯 한데 하하하.. 좋은 환경으로 이사도 했고 날씨도 점점 풀려가니까 백제고분 걷기라도 작은거라도 시작해야겠다. 백제고분 걷기, 스트레칭 10분이라도 하기, 아 일단 출근하면 인바디 재봐야지-_-


3. 영어

- 남미 가기 전에 하던 영어 스터디는 그만 할듯,, 넘 비싸서..?! 그래도 완전히 또 손놓기에는 마음이 불안?!해서 영어 작문하기를 하든 뭐라도 해야겠다 그래서 4월 말에 뉴욕가서 뭔 말이라도 한마디 더 해야지. 남미에서는 어차피 영어가 안통해서 짧은 스페인어로 잘 다니고 영어는 더 퇴보했지만 뉴욕은 진짜 영어니까 ㅠㅠ..


4. 스페인어

- 여행 전에 다니던 학원이 수강생이 3명 이상이어야 반이 열리는데 나까지 3명이었었다..; 그래서 내가 한달 여행 가는 바람에 휴강됨..ㅋㅋ 같이 듣던 사람들이 다녀와서도 꼭 듣자고 하는 바람에 약속을 해버려서 뭔가 귀찮지만 3월은 스페인어를 한달 더 수강해야할듯. 들어보고 4월에도 더 할지 말지는 그때 결정해야지.


5. +자기개발

- 업무적인 부분.. 커리어를 위한 공부나 이직을 위한 준비나 뭔가 음 그런거 .. 이건 아직 뭘해야할지 모르겠음.


6. 책!

- 책을 손에서 놓은지 너무 오래되었다. 다시 책으로.. 괜히 폼잡는 다고 좋아보이는 똑똑해보이는 책 읽으려다가 안읽지 말고 그냥 내가 좋아하는 책을 읽자



근데 정말 운동이랑 영어는 그냥 내 평생의 업보인가 평생의 짐인가 평생의 친구인가 하아.. 십몇년째 to do list 에 올라가 있는 저 아이들은 하 ㅋㅋㅋㅋ 무튼 이글은 그냥 내 스스로 다짐을 위한 정리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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