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진정한 첫째날 아침이 밝았다. 역시나 시차적응 실패로 한 아침 6시쯤 기상.. 뒹굴거리고 토스트에 커피도 마시고
9시쯤? 일찍 나갔다. 일찍 나갔다 들어와서 쉬고 저녁에 또나가려고.. ㅎㅎ
우선은 숙소에서 가까운 하이라인을 가보기로 한다. 버려진 철길을 멋진 산책로로 만들어냈다는 그 High Line, 하이라인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첼시마켓도 나오고 끝쯤엔 휘트니 뮤지엄도 나오고 벗어나면 그린위치 빌리지 까지 가볼 수 있다.
이렇게 쭉 따라 걷다보면 왼쪽 멀리 갈색의 멋진 건물이 하나 보일것이다. 그것이 하이라인 호텔인데 그 1층에 맛나다고 유명한 인텔리젠시아 커피가 있다. (이제 한국에도 있다 판교 현백에..)
커피맛도 커피맛이지만 카페 인테리어가 예쁘고 분위기가 좋다. 호텔은 1박에 4-50만원 하더라 후..
커피를 다 마시고 다시 하이라인으로 올라가서 걸어본다.
가다보면 뭔가 지하도? 다리? 아래 같은 곳이 나오는데 예상대로 그곳이 첼시마켓 건물이다. 예쁜 소품, 옷들도 있고 각종 해산물과 먹을거리가 가득. 그래도 그중에 으뜸은 역시나 랍스터..
요게 미디엄인데 55달러쯤. 근데 진짜 살이 꽉!!! 차있다 ㅜㅜ 넘나 맛있어서 행복했다.
다먹고 구경하고 다시 하이라인으로 올라가서 휘트니 뮤지엄까지 걷는다. 25달러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본다. 현대미술이라고 했는데 정말 최근 1,2년 새에 그려진 그림들이 많고 심오하고 현대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반영한 작품이 많아서 약간 우울..?하기도 했다.
사진 속에 어린이들은 저 심오한 현대 미술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궁금했다.
미술관에서 빠져나와 그린위치 빌리지? 쪽으로 걸어간다. 재즈바가 많이 있는 곳. 가다가 힘들어서 커피도 한잔하고
이번엔 로스팅 플랜트 커피! 스타벅스 임원?!중 한 사람이 나와서 차린 카페라나. 주문하면 그 즉시
로스팅을 해준다고한다 맛있고 가격도 엄청 저렴! 기본으로 로스팅한 커피가 2달러, 원두를 골라도 3-4달러정도. 므찌다.
커피 마시고 이제 배고프니 밥을 먹어야하는데 보니까 언니가 가고싶다고 했던 Hummus place가 근처에 있더라.
요런 중동 음식! 왼쪽위에 고기랑 소스랑 있는게 허머스다. 빵(피타?)을 찍어먹으면 댐. 그리구 에그인헬? 이라고 한국에 알려진 샥슈카?! 상상하는 그대로 토마토에 계란 넣은 맛! 음식은 다 맛있었는데 거의 다 고수가 들어가 있었다. 고수 못먹는 분들은 힘들수도..
아 이제 뭔가 많이 했으니 숙소에 가서 한숨 자야겠다. 밤엔 재즈공연도 예약해놨으니 쉬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