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로 돌아와 한숨 자고 (많이 잤..) 밍기적 일어나 나갔다. 다행히 언니도 힘들게 종일 돌아다니는 것을 원치 않았다! 물론 둘다 이제 체력도 안댐.. 그래서 오늘도 내가 짱 좋아하는 여행 중 낮잠을 즐겼다.
이번엔 지하철을 타고 가보기로 했다! 어차피 일주일쯤 있을거라서 언리미티드 탑승권 7일짜리를 구매, 32달러+카드값1달러 해가지고 33달러였다. 첨에 기계에 50달러짜리를 넣었는데 계속 뱉어내서 난감했는데 알고보니 9달러이상 잔돈 못줘 라고 화면 아래에 써있었던.. =_= ㅋ10달러 짜리로 구매 성공.
우린 34th st. penn station 이었다. 파랑라인을 타고 아래로 쭉쭉. 역이름이 너무 몇번길 몇번길 이어서 헷갈린다. 암튼 파랑라인 타고 웨스트 4스트리트 워싱턴 스퀘어 스테이션에서 내렸다. Jane 이란 맛집을 가기 위해서 그리고 워싱턴 스퀘어 공원 갈라고!
어거스트 러쉬에서 막 개선문?! 같은데 앞에서 남녀주인공이 스치고 음악을 연주하고 등등 나오는 바로 그곳! 어거스트 러쉬 영화도 좋아하고 내 영어이름 라일라도 거기서 따온거다 훟.
여기 파크 옆이 뉴욕대라서 그런지 굉장히 분위기가 젊음젊음 했다. 활기차달까. 윗동네랑은 또 다른 느낌에 신이남.
이제 어디서 찾았는지 기억도 안나는 맛집 'Jane' 찾아 떠나기. 파크에서 톰슨 스트리트를 따라 쭉 가면 나온다. 톰슨 스트리트에도 좋아뵈는 펍, 레스토랑 등이 많았다.
제인버거랑 머쉬룸 토르텔리니를 주문했다. 버거가 18달러 토르텔리니가 15달러쯤.. 나도 적게 먹는 편은 아닌데 역시 미국은 미국인지 무조건 일단 스몰을 시키는게 정답이었다. 양이 생각보다 많음ㅋㅋ
맛은 굳! 가격도 적당하고 버거 패티의 굽기까지
물어보고 +_+ 짱맛있음!!
식사를 마치고 나니 9시쯤 되었는데 예약해놓은 빌리지 뱅가드의 재즈공연은 10시반. 근처 카페나 펍을 찾아간다. 그러다 재즈바 스몰스 옆에 괜찮은 카페? 펍? 발견.
perla cafe,
칵테일 한잔 시켜놓고 여유, 칵테일이 15달러니까 밥이랑 똑같군.
10시쯤 되서 빌리지 뱅가드로 미리 갔다. 일찍 가야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있다고 하여.. 그른데 10시에도 이미 사람들이 줄을 서있.. 월요일은 재즈 초보자?를 위한 빅밴드의 공연이라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가.
그래도 내부가 크지 않아서 괜찮았다. 화이트 와인을 한잔 마시면서 한시간 남짓 진행되는 재주 연주를 들었다. 피곤하기도 하고 재즈를 잘 모르기도 해서 중간에 조... 금 졸리기도 했지만 어쨌든 직접 라이브로 재즈연주를 들으니 신기하고 멋지고 좋았다. 나이지긋하신 할아버지 연주자들이 많았는데 더 멋져보였.. ㅎㅎ
공연이 끝나고 나니 11시반이 넘었다. 메트로를 타고 다시 숙소로.. 낮잠을 잤더니 이틀같았던 하루가 지났다. 내일은 비가 온다는데 음. 모마나 가야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