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4시부터 아침까지 쭉.. 완전 많이 잤다. 한국에서의 피곤을 아주 그냥 여기와서 다 몰아서 잔건가.. 대신 새벽4-5시쯤 깨서 뒹굴뒹굴. 언니는 계속 자다 깨다를 반복한듯 .. 후하하
어쨌든 그래도 푹 쉬었으니 되었다 .. 아직 밖에 비가 오고 있었지만 그래도 배도 고프고 하니까 나가야지. 오늘은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 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뭘 먹을까 일찍 여는 곳을 찾다보니 메트로폴리탄 근처에 사라베쓰가 있네? 판교 현백에도 있으니 뭐 굳이 안가도?라고 생각했지만 가는 길이니까 후후 가보기로 한다.
지하철을 타고 초록색 6호선 갈아타서 어디내렸더라. 무튼 내려서 걸어간당
부자들이 산다는 파트 애비뉴랑 메디슨 에비뉴를 걸어가니
나타난 사라베쓰! 우왕.
들어가자마자 시끌시끌 바글바글 ㅋㅋㅋ 시장통인줄... 다들 뭔 할말이 그리 많은지 한국인 중국인 저리가라 시끄러웠다=_=; 우린 에그베네딕트랑 오믈렛을 시켰다. 에그베네딕트는 감동이었다 ㅠㅜ 어떻게 수란을 저렇게 만드니.. 넘나 맛있는 것 ㅜㅜ
밥을 다 먹고 (엄청 빨리..) 메트로폴리탄 가는 길에 센트럴 파크로 들어가본다. 드디어 처음 만나는 센트럴팤 !!!
그렇게 걸어서!
뮤지엄에 도착!
엄청나게 넓은 뮤지엄이었다. 이집트부터 그리스로마,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작품까지! 대영박물관 수준 ..?
이집트관 부터 시작..!
그리스, 로마를 거쳐
유럽까지!
여기도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이 많았다. 반고흐, 클림트, 모네, 고갱, 세잔, 르누아르, 뚤르즈 등등 .. 클림트랑 반고흐 그림에 눈이 많이 갔다.
어릴때 유럽여행 이후로 여행와서 미술관, 박물관을 많이 안가봤었는데 오랜만에 오니 좋았.. 지만 힘들었다.. 허리가 너무 아파.. 난 박물관이 힘든 여자인가.. ㅋㅋㅋ
한시간쯤 봤나.. 나오기전에 잊지않고 스토어도 들러주었다. 모마보다는 혹하는 상품이 적었다.
역시 박물관/미술관 한번 다녀오면 너무 지쳐서 다시 숙소로 컴백.. 하려다가 가는길에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이 있어서 들러보았다. 미국 영화에 많이 나오는 그 엄청 큰 광장같이 생긴 터미널!!
요기 가서 이거 꼭 찍어오고 싶었다. 그냥.. ㅋㅋㅋ
뭐 어차피 터미널일뿐이니 대충 보고 마켓에 가보았다. 근데 뭔가 엄청 많아서 우린 갑자기 신이남ㅋㅋ
과일도 많고 샐러드에 막 치즈, 올리브 등등 식재료들을 많이 팔고 있었다! 결국 우린 랍스터맥앤치즈랑 야채랑 새우랑 올리브랑 치즈랑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옴!
이케 만찬을 즐겼다. 만찬이라고 하긴 좀 적고 간식정도? 아 이렇게 또 4일차 전반전이 끝나고 휴식!
한 두세시간? 뒹굴다가 슬슬 다시 나가본다. 쇼핑을 해볼까 하고 해럴드 스퀘어 쪽으로..! 빅토리아 시크릿, 세포라 등등 구경을 하다 금새 지쳐서 어느 책에서 읽은 맛나다는 피자집에 찾아갔다. waldy's wood fired pizza !
여긴 얇은 이탈리아식 피자다. 사진은 엄청 커보이지만 저정도는 아니고
요정도..? 똑같나 ㅋㅋ 미국에 왔으니 1인 1피자를..! 결국은 남은 피자는 싸왔다 후후. 저게 스몰사이즈고 한판에 6-7달러! 싸고 맛있는 착한 피자집이당.
다 먹고 오는길에 봤던 GNC에 들러 부모님 영양제를 사고 (한국보다 훨씬 싼듯!) H마트에 들러 컵라면을.. 결국.. ㅋㅋㅋ 어렸을땐 여행와서 많이 땡기지도 않았고 일부러도 안먹었던, 비싸서도 못먹었던 한국음식! 라면! 이젠 나도 먹고싶기도 하고 일부러 안먹을 이유도 없고 돈도 있으니 먹는다 라면. ㅋㅋ
오늘도 이렇게 끝이 난듯. 윌리엄스버그랑 브루클린 브릿지 그리고 유니온 스퀘어 부근 .. 은 낼이나 모레 가야징 졸리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