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숙소를 옮기는 날이다. 센트럴파크 바로 앞으로! 우린 웨스트 쪽인데 어퍼이스트는 원래 부자동네고 어퍼웨스트는 신흥부자 동네라고 하더라. 무튼 부자동네다.
우선은 아침에 일어나서 컵라면과 어제 싸온 스테이크를 푸짐하게 먹었다.
부르주아 같은 아침 식사! ㅋㅋ
체크아웃은 12시라서 뭘할까 하다가 날씨가 너무 좋아서 브라이언트 파크로 가서 커피를 마시자!고 했다. 분명히 목적은 그거였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H&M 에 들어갔고 반팔을 샀고.. 건너편 GAP에 갔는데 세일을 하고... ㅋㅋㅋㅋ 결국 쇼핑 후 숙소로 돌아옴 커피는 안마심ㅋㅋ
체크아웃하고 우버타고 어퍼웨스트로 출발! 날씨 진짜 짱짱 좋당. 숙소에 짐을 풀고 바로 앞에 홀푸드마켓에서 먹거리를 산당. 샐러드랑 샌드위치랑 등등.
바로 앞이 센트럴 파크!!! 센트럴 파크의 북쪽이다. 막 엄청 넓은 잔디에 사람 다 누워있는 거긴 좀더 남쪽. 우리는 북쪽에 동네사람들 와있는 듯한 한가로운 파크에..!!!
신나게 자리를 찾아가서 스카프를 깔고 신나게 먹을걸 풀었는데...........?!...... 음??? 포크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나 신나서 아무것도 안챙긴 바보들.......................하......
에라 모르겠다 난 그냥 손으로 잘 머금.. 빵도 찍어 먹고 손으로 집어먹고... 미친듯이 먹음 샐러드긴 한데 넘 많이 먹었다..
어찌어찌 밥을 다 먹구,
돌아다녀본다.
아 여기 너무 좋다 진짜!
이왕 센트럴파크까지 왔으니 아래쪽으로 더 내려가 보기로 한당. 조금 더 내려가면 중앙에 젤 큰 호수가 있고 거기를 지나면 Great Lawn 이라고 넓디 넓은 잔디밭이 나온다.
계속 걷는다. 뜨겁지만 너무 좋다! 우린 쇼핑체력보다 산책체력이 훨씬 좋은 것 같다. H&M에서는 20분만에 다리가 끊어질 것 같았는데 여긴 30분 넘게 걸어도 괜찮네. 그레이트 로운까진 생각보다 금방 도착했다.
그래 바로 이거징. 이 넓은 잔디밭!!! 넘나 좋당. 막 뛰어 다니고 누워서 한숨 자본다..?
한참 누워 있다가 다시 또 남쪽으로 가본다. 벨베데레 캐슬? 이란 곳을 많이 간다길래 지나는 길에 가본다. 근데 그냥 장난감 성처럼 만들어놨는디 자세히 읽진 않았지만 뭔가 유래가 있긴 한듯 ..
어쨌든 높이 올라갈 수 있어서 전망이 좋다. 사진이 예술 !
자 이제 다시 남쪽으로.. 쭉쭉 내려가다가 이번엔 중간에 있는 보트하우스를 지나며 커피를 한잔 사먹고 베데스다 테라스?! 뭔지 모르겠는데 글로 가본다 가보니까 분수대 있는 광장 이었음 ㅎㅎ
그리고 거기서 더더 걸어가면 드디어 각종 미드와 영화에 나오는 그 잔디밭! 쉽매도우가 나온다. 센트럴파크 남쪽으로 내려올수록 관광객이 많아지고 젊은이?!들이 많아진다. 특히 이 쉽매도우 잔디밭에서는 절정을 이루어... 뜨거운 날씨에 헐벗은 젊은이들잉.. +_+ 남여불문..
가족부터 청소년들에 성소수자 분들 까지 아주그냥 다양하다. 키스하는 커플부터 뛰어노는 아가들까지..!
아 너무 좋다 센트럴 파크.
내일 또 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