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 결국 오고 말았다 마지막날이.. ㅜㅜ
두시 비행기인데 역시나 일찍 일어나서 시간은 많은 상황.. 원래 여행와도 늦잠자고 그러는데 시차때문인지 의도치않게 계속 일찍 일어나서 알찬 일주일을 보낸 것 같다.
마지막날 아침은 또 나가서 브런치를 먹어야지! 가까운 카페로~!
샌드위치에 연어베이글을 푸짐하게 먹었다. 커플, 가족들이 많이 와서 먹드랑. 다먹고 또 아쉬워서 오다가 본 예쁜 카페로 갔다.
커피한잔! 방금 갔던 브런치 카페는 가족들이 많았는데 여긴 혼자온 뉴요커들이 많았다. 다들 신문보며 커피한잔, 노트북 보며 커피한잔. 일요일 아침부터 부지런 하구만 ㅎㅎ
커피를 마시고 짐을 챙기고 우버를 불러서 공항으로..!
공항가서 또먹고..
기분 탓인지 뉴욕 샌드위치는 참 맛있네..
이렇게 일주일간의 뉴욕여행이 마무리 되었다. 동행이나 일정이나 사진, 음식 등등 많은 것이 만족스럽고 알찬 여행이었다. 여행스타일이 잘 맞는 자매가 있다는 건 굉장히 축복받은 일인듯. 서로 인생사진도 잘찍어주고 낮잠도 잘 수 있고 입맛도 비슷하고 함께 자란 몇십년이 있어 취향도 비슷하니 좋을 수밖에 없다. 친구나 남친보다 편한 부분도 많고, 어렸을때는 잘 몰랐지만 확실히 자매님의 존재는 크나크고 좋은 것 같다.
미국에 처음 오는 거라 약간 긴장 반 설렘 반 이었는데 생각보다 더 좋았다. 홍콩이나 방콕같은 도시의 더 진화한 느낌이랄까.. 게다가 센트럴 파크가 너무나도 좋아서 그것만으로도 뉴요커들이 부러웠고 햄버거 피자 같은 그냥 패스트푸드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참 맛있게 잘해서 좋았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현지인들과의 교류가 거의 없었다는 점 정도랄까, 아무래도 큰 도시고 둘이 함께 왔고 클럽 한번 정도만 갔으니 교류할 기회도 적었고 딱히 사실 굳이 적극적이지도 않았다. 조금 아쉽긴 해도 언니랑 간만에 얘기도 많이 하고 그래서 그건 괜춘.. ㅎㅎ 확실히 해가 지날 수록 새로운 사람보다 나의 사람들과의 대화가 더 좋고 중요해지는 것 같다.
남미 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14시간 반이나 되는 비행시간도 그렇게 힘들지 않았고 오히려 못본 영화들을 다 볼 수 있어서 넘 좋았다. (오며가며 영화를 8편이나 봤다)
뉴욕은 그와도 한번 더 오고 싶은 곳이다. 센트럴파크도 좋아할 것 같고 재즈 공연은 특히나 좋아할 거고 잘 찾아보면 좋은 바도 많을 거고 즐겁고 다양한 사람들이 많으니 그가 매우 좋아할듯 ㅎㅎ
무튼 즐겁고 알차고 뿌듯한 여행이었다!
마지막으로 선물 팁?!
요건 내꺼로 산것들.
1. 모마샵에서 왼쪽 위에 프리다/디에고 커플컵을 25달러에 구매
2. 오른쪽 유리컵은 뉴욕 시티 건물이 그려져 있고 Fishs eddy 에서 각 7달러
3. 스모우볼과 자석겸병따개, 그리고 걍자석은 브루클린 브릿지 앞에서 샀다. 스노우볼 5달러 나머지 2달러!! 다른 어떤 샵보다 여기서 사는게 젤 싸고 짱 좋았다.
1. 왼쪽 위 자동차는 조카 선물, 마트에서 6달러씩 주고 샀는데 이것도 브루클린 브릿지에서 2달러였다....
2. 오른쪽에 애기옷들은 아기가진 친구 선물인데 샙에서 세일해서 우주복3개에 10달러
3. 왼쪽아래 빅토리아 시크릿 바디로션도 두개에 14달러!
4. 중간에 분홍색은 H&M 코스메틱에서 6달러 줬는데 열쇠고리에 마스카라, 브로우, 아이라이너가 달려있다!! 실용적이고 저렴해서 선물하기 딱좋음
5. 맨 아래는 닥터브로너스 립밤 3달러! 홀푸드마켓 지하에 있었다. 부피작고 브랜드있고 한국에 없고 싸서 선물용으로 좋음
이제 뉴욕 여행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