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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사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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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meday Jan 15. 2018

너무추웡

1월 둘째주

일요일에 신발사고 신이나서 월욜에 당장 신고 갔다. 그것까진 좋았으나 모자 안달린 짧은 패딩을 입은 것이 엄청난 실수였으니..  온도는 안낮은데 바람이 엄청 불고 눈이와서 얼굴 찢어지는 줄.. ㅜㅜ


넘나 춥게 시작한 한주였다.

화욜엔 약속이 있어서 좀 일찍 출근 했더니 해가 뜨고 있었다. 겨울은 정말 해가 늦게 뜨는 구나.


저녁엔 전직장 언니님들을 만났다. 저런 사진이 잘 안나오는데 진짜 즐거웠나봄ㅋㅋ 만나면 이렇게 즐거운 사람들이 있음에 감사했던 하루


수요일도 일찍 갔다. 덕분에 맑은 하늘의 떠오는 해를 목격. 근데 너무 춥다.


저녁엔 요가를 가려고 했는데 동네에 사는 친구의 호출로 급 만남을 가졌다. 수다수다. 친구네 집에 사는 달이 콩이와도 힐링


목요일엔 아마도 회사로 잠시 찾아온 조카를 보고 퇴근 후 요가를 갔던 듯.. 조카에게 이제 일하러 가야한다고 했더니 기다리겠다고.. ㅋㅋ 요즘 부쩍 간다고 하면 너무 서운해해서 맘이 짠하다.


금요일엔 엄마가 조카를 보러 언니네집에 왔다고 해서 엄마도 볼겸 퇴근 후 언니네로 고고. 엄마는 밥먹고 금새 가고 오히려 나는 조카랑 놀다가 느즈막히 집에 왔다. 놀다가 이제 집에 간다고 하니 또 입술이 쭈욱 나와서는 시무룩.. ㅋㅋ 웃으면서 인사해야 이모가 또오지~하니 억지웃음과 함께 인사 ㅋㅋ 이뻐죽겠네


주말엔 내내 집에서 뒹굴다 모자를 눌러쓰고 나가 다운사이징을 보고 야식을 먹었다 냠냠. 그래 내가 이 야식을 위해 평일에 그렇게 조금 먹은거지 후


일요일엔 급 동네주민 모여 저녁을 먹고 후식을 먹고 치킨을 먹고..?ㅋㅋㅋ 영화를 봤다. 코코. 잼.


이렇게 또 한주가 끝났네

알찬 한주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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