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 다시 일상

1월 2일, 여행이 끝나고 추운 겨울로 돌아왔다.

보라카이는 흐리고 따뜻했는데 서울은 맑고 춥다.

12월 내내 그리고 보라카이에서 너무 먹어대서 1월엔 다시 회개하며 건강식 돌입..!

목요일도 춥고 맑다. 애정하는 엘깡백 신상! 털이 고급지다 맘에 든다

급 조카와의 만남. 집에 놀러갔는데 너무 열심히 놀았는지 집에 가려니 못가게 해서 마음약해져서 혼났다. 이제 부쩍 커서 이모 가지말라고 옆에 있는데 이모 보고싶다고 하는 통에 헤어지기가 쉽지 않네 ㅜㅜ 그래도 그르케 좋아해주니 넘나 사랑스러운 것..

금요일엔 이웃사촌의 은혜로운 팟타이+볶음밥으로 저녁을! 맛있다.

밥먹고나서 영화를 보러갔다. 카카오톡 영화예매를 사용해봤는데 티켓공유도 되고 자리도 같이 톡으로 고를 수 있고 싱기방기.. 씨지비랑 메가박스도 얼릉 됬으면..

신과 함께는 재미있게 봤으나 엄청 대박 영화라고 까지는..?

토요일엔 집에서 뒹굴 대다가 갈비를 먹고 핑쿠핑쿠하게 롯데몰에 가서 핑쿠핑쿠한 운동화를 선물받았다. 왜케 인디핑크가 많지..

그리고 1987 을 봤다. 아, 이 영화는 평점을 줄 수 없는 영화다. 배우도 관객도 감독도 모두가 자랑스러운 영화.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나요? 네 바뀝니다. 이렇게 바뀝니다.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한번 두번 세번 봅시다. 천만 가즈아.

다음주도 화이팅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