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사진일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omeday Feb 02. 2018

집에서 머리를 잘라보았다.

망했어..

제목 그대로다.

집에서 머리를 잘라보았다.. (왜그랬을까..)

으어 머리카락 무섭

작년 한해동안 탈색 3번, 이후로 염색에 컬러 트리트먼트에.. 5~6번에 걸쳐 머리색을 바꿨었다. (꿀잼. 머리색 정리글도 있다?)


https://brunch.co.kr/@yamju/169


최근 몇 년간 가장 길게 기른 머리였지만 머릿결은 엉망이었다. 근데 오늘 갑자기 어깨 길이로 머리를 잘라버렸다. 그것도 집에서 가위로 싹둑;;

첫번째 이유

머릿결이 엉망이어서 자르긴 해야했다


두번째 이유

날이 추워서 패딩만 입는데 모자쓸때 긴머리가 자꾸 걸려서 불편했다


세번째 이유

긴머리 몇년했더니 지겨웠다


네번째 이유

그냥 가위로 잘라보고 싶었다


뭐 이런 다양한 이유들로 인해 내 머리는 잘려나갔고.. 생각보다 나쁘진 않지만 난 레이어드컷을 원하는데 혼자 그걸 할순 없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약간 소심해져서 너무 어중간한 길이로 잘랐다 ㅜㅜ


결국 내일 아침 헤어샵을 예약함

셀프컷트 체험 끝..


더 짧게 잘라야겠어..


+ 결국 미용실에 가서 단발로 잘랐다는 후문..

매거진의 이전글 무한긍정의 일요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