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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사진일기

집에서 머리를 잘라보았다.

망했어..

by someday

제목 그대로다.

집에서 머리를 잘라보았다.. (왜그랬을까..)

으어 머리카락 무섭

작년 한해동안 탈색 3번, 이후로 염색에 컬러 트리트먼트에.. 5~6번에 걸쳐 머리색을 바꿨었다. (꿀잼. 머리색 정리글도 있다?)


https://brunch.co.kr/@yamju/169


최근 몇 년간 가장 길게 기른 머리였지만 머릿결은 엉망이었다. 근데 오늘 갑자기 어깨 길이로 머리를 잘라버렸다. 그것도 집에서 가위로 싹둑;;

첫번째 이유

머릿결이 엉망이어서 자르긴 해야했다


두번째 이유

날이 추워서 패딩만 입는데 모자쓸때 긴머리가 자꾸 걸려서 불편했다


세번째 이유

긴머리 몇년했더니 지겨웠다


네번째 이유

그냥 가위로 잘라보고 싶었다


뭐 이런 다양한 이유들로 인해 내 머리는 잘려나갔고.. 생각보다 나쁘진 않지만 난 레이어드컷을 원하는데 혼자 그걸 할순 없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약간 소심해져서 너무 어중간한 길이로 잘랐다 ㅜㅜ


결국 내일 아침 헤어샵을 예약함

셀프컷트 체험 끝..


더 짧게 잘라야겠어..


+ 결국 미용실에 가서 단발로 잘랐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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