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사진일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omeday Jun 26. 2018

건강한 음식

6월 25일 월요일

최근엔 계속 폭식아닌 폭식을 했다.


워낙에 먹는 행위를 즐기는 나는 헐크마냥 '나는 항상 배고프다.. 항상 참는 것 뿐이다..'라는 말을 하고 다닌다. 실제로 그렇다.. 20대때는 그래도 많이 참지 않고 먹고 싶은 대로 먹었으나 30대에 돌입해 먹고 싶은 대로 먹었더니 몸이 변하더라.. 위기감을 느껴서 생전 처음 건강하게, 덜 먹었더니 몸이 가벼워지고 살도 빠졌었다. 허나 워낙에 먹는 걸 좋아하니 몇달은 덜먹고 몇달은 많이 먹으면서 어째어째 유지 정도만 하고 있다.


무튼 몇달간 신나게 먹었으니 이제 좀 덜먹으려고 점심에 샐러드 저녁에도 야채 등을 먹었는데 꾸준히 해야하는데 자꾸 이틀을 못넘긴다.


아 게다가 다리에 부종이 심해서 저염식을 해야하는데 짠게 맛있는건 진리인지라 먹고 다리가 부어 괴로워하고를 반복한다.


아 건강하게 살기란 이렇게 괴로움을 동반하는 것이란 말인가!



매거진의 이전글 6월의 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