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걷다 보면 거리가 마치 세트장처럼 현실감 없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 날이 그랬다. 달이 너무 예쁘게 떠서 사진을 찍으려는데 풍경이 너무 비현실적이었다.
자기소개나 장래희망 같은 글이 가장 어려운, 쓰고 싶은 글만 쓰고 게으른 여행을 즐기는 사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