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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meday Sep 09. 2018

방콕, 초록

두번째


토요일이다. 또 느즈막히 일어나 배고픔을 달래러 출발. 프라까농?역 근처에 Naiipa 아트 컴플렉스란 곳이 있다고 해서 거기 카페가 푸릇푸릇 예뻐보여서 그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이왕이면 근처에서 밥도 먹으려고 찾아보니 바로 옆에 Azzurro란 이탈리아 레스토랑이 있어서 고고


초록초록하니 분위기도 좋고 맛도 있고 이탈리아인으로 보이는 쉐프 아저씨도 친절했고 만족스러웠다 굳굳


다 먹고 나가보니 바로 옆이 Naiipa 아트컴플렉스, 이어져있었다 ㅎㅎ 전체적으로 나무가 많아서 참 좋았다.


쭉 사진들.

카페는 생각보다 작았지만 테라스 자리까지 더하면 괜찮았다.



안쪽엔 스파가 있고 뭔가 파는 곳들이 있고 아트컴플렉스라고 해서 둘러볼게 좀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았음



카페에서 한참을 책을 읽고 이것저것 하다가 나와서 BTS타고 호텔 쪽으로.. 프라까농역 바로 앞이어서 편했다. 올때 택시타고 와서 몰랐는디 알고보니 에까마이 다음역이었다. 에까마이에 내려서 슬슬 호텔로 걸어가서 거리 산책.


저녁엔 카오산에 재즈바에 갈 생각이라 뭘먹을까 고민하다가 지난번 여행때 검증한 소피텔 앞 한국인들의 맛집 Northeast로..

뿌팟퐁커리에 카오팟과 모닝글로리 그리고 이번엔 닭날개 튀김도 시켜본다. 닭날개 튀김 뭐죠 왜케 맛있죠..? 블로그 후기로 맛집 찾기는 잘 안하려고 하는 편이긴 하지만 한국인들은 역시 맛있는 데만 간다.. 블로그 맛집은 재미와 모험은 덜하지만 맛있긴함!


역시나 이번여행도 맛집과 카페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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