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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meday Aug 04. 2024

포르투 둘째 날

포르투 둘째 날, 파리에서 너무 무리한 탓에 피곤이 쌓였다. 


느지막이 일어나 근처 식당에서 브런치를 먹고, 


산책할 겸 근처 공원에 갔다가 또 어느새 시작된 골목 탐험. 비토리아 전망대에 가니 또 음악. 크.



고양이도 만나고.


산책 후에 숙소 가서 잠시 쉬다가, 오늘은 건너편 시장 있는 곳으로 가본다. 숙소 있는 쪽보다 이쪽이 훨씬 사람도 많고 복잡하다 가다 보니 볼량시장 발견! 구경하다가 에그타르트 먹으러 고고. 포르투에 나따 맛집이 3개가 있다는데 그중에 2개가 근처라 둘다가보깅. 만테가리아보다 파브리카가 더 맛났다 ㅎㅎ 그러고 또 걷구 숙소 와서 쉬기. 벌써 만 오천보 끄악. 다리가 괴롭다한다. 20대 때의 내가 아닌데.ㅠㅠ 



지친 심신을 달래고자 저녁은 한식으로..! 평이 넘 좋길래 가봤는데 하 이게 뭐지 김치찌개랑 비빔밥에 부추전을 시컀는데 뭔데!?! 한국보다 맛있어.... 사장님...ㅠㅠ 감동받고 포장까지 함! 



밥 먹고 근처에 수정궁 정원으로 산책! 닭에 공작새에 오리에 새 천국이다 ㅋㅋ 근데 여기가 또 일몰 맛집이쥐. 감사한 두 번째 일몰. 이제 킥보드 타고 가볼까 했는데 포장해 온 음식에 간장이 새어 나와 봉투가 찢어지기 직전 흑흑. 주위에 종이 주워서 깔고 겨우 숙소 도착, 피로가 쌓야 오늘밤도 조금 일찍 쉬기로 한다.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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