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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meday Aug 04. 2024

포르투 셋째날

오늘은 비명 지르는 다리를 위해 8천보로 제한 하기로 한다. ㅋㅋ 


12시넘어 느즈막히 해물밥 묵으러. 맛집이라드니 진짜 맛있네!



 근데 이쪽 동네 분위기도 뭔가 힙하구 사램도 적고 넘 좋다. 팔찌 하나 겟 하고.. 


밥먹고 산책하고 뷰 좋은 카페가 있다길래 가보기로, 덜 걷기 위해 버스! 카드 사러 가기 귀찮아서 그냥 2.5유로 현금내고 탄 ㅋㅋ 

버스표 마저 예쁜 포르토와 힙한 언니

카페 도착했는데 천국인가 너무 좋네 사진으로 대체 

뷰가 미쳤어요. 갈매기도 놀러와요 


자 이제 트램타러 가볼까나? 1, 18, 22번 트램이 있었는데 이제 22번 트램은 안한다고 함, 아마도 8년전에 와서 탔던게 왠지 시내관통하는 22번 트램이엇던덧 같은데 아쉽..! 


강가로 내려가 1번 트램타구 종점까지 가본다. 편도 6유로! 내부도 예쁘고 풍경도 예쁘고 좋았다. 



종점 내리니 조금 더 가면 포즈해변에 좋은 카페가 있다해서 이번에도 덜걷기 위해 500번 버스타구 가본당. 숨겨진 카페 찾아가니 크.. 발리인가?? 넘좋네 음식은 쏘쏘.



이제 다시 500번 버스타구 트램 종점으로 고고. 저녁에 그 근처 바에서공연하는걸 찾았기 때문! 미라 재즈라는 루프탑 바였다. 화이트 샹그리아와 멋진 공연! 가는길이 좀 가파르긴 했음.




공연보구 숙소가서 잠시 쉬다가 베이스 가서 또 한 잔 했다. 잔디밭 안쪽 자리 극락..! 너무 좋아. 오늘도 무리하지 않기로. 



다리는 무리하지 않지만 와인은 참을 수 없지.. 가는길에 또 슈퍼에서 그린 와인 사와서 어제 포장한 부추전이랑 한잔ㅋㅋ 그린와인 3유로 미쳐써.. 유럽오니 걍 막시켜도 와인이 다 맛있다 ㅠ 평화로운 셋째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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