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트브레인 UX 컨설팅 그룹 조성봉
모바일 앱, 특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의 앱들은 뒤로가기 버튼 연속 탭 등을 통해서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탈하려는 것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탈할 때 앱이 그대로 종료될 수도 있으나, 간단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들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애플 iOS에서 운영중인 앱이나 안드로이드라도 앱이 아닌 모바일웹에서는 이탈을 감지할 방법이 마땅히 없다.
이탈시 앱 종료 여부를 물어보는 서비스
* T맴버쉽, T월드
단순하게 종료 여부를 묻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래 예시처럼 배너를 통해서 사용자의 발길을 붙잡는 경우도 있다.
* (좌로부터) 삼성카드, 인터파크 쇼핑, 하나카드
서비스 이탈시 단순히 종료 여부를 묻기보다는 혜택이나 이벤트를 알리는 것이 더 유용할 수 있지만 사용자는 이미 서비스 종료 의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복잡한 디자인은 발길을 붙잡지 못한다.
위 3가지 사례에서 삼성카드의 배너는 지나치게 복잡하고 하나카드의 배너는 구체적인 혜택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인터파크 쇼핑은 이미지가 다소 복잡한 감이 있지만 혜택을 강렬하게 알린다는 면에서는 이탈하려는 발길을 붙잡는 데 적합해 보인다.
안드로이드와 iOS의 차이
1.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는 물리 버튼(Real Buttons)이 있는데 비해 IOS는 없음
2. 상단 상태 표시줄에 차이가 존재 (안드로이드 = 전체메뉴, iOS = 단계적 접근(Progressive Disclosure))
3. 안드로이드는 전체메뉴에, IOS에서는 탭메뉴에 더 많이 의존
4. 액션시트(Action Sheets)의 차이
– 라이트브레인 UX 컨설팅 그룹 조성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