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잠

by 양수련

눈꺼풀이 졸음에 쫓긴다

발버둥을 쳐도 아래로 아래로 곤두박질


눈이 잠에 묶이고

몸이 침대에 묶이고

생각이 어둠에 묶이고

시간이 순간에 묶이고


삶이 무덤에 묶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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