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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양수련
Sep 22. 2020
독설2
오늘은 좀 긴 낙서를 하고 싶어요.
내 마음을
내 생각을
적는 일이지만
낙서라하니
그 어떤 것도 정리하지 않고
뜻도
맥락
도
없는
무작위의 낱말들을 줄도 세우지 않고
마구 끄적여놓아요.
내 안에 쓰레기처럼 들어있는 그 말들!
상한 말들을 종이에 꾹꾹 눌러 가둬요.
낙서라는 쓰레기통에 버려요.
keyword
낙서
독설
쓰레기
양수련
소속
소설가
리아 가족
저자
보고 듣고 읽고 쓰고 생각하는 삶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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