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이유

by 양수련

신문을 보지 않던 내가 신문을 본다.


주옥같은 황당한 어록들이

연일 물밀듯이 쏟아져 나온다.


감당하기도 힘들 만큼.....


여당은 정권의 보존이 중하고

야당은 차기 집권이 중한가 보다.


국민이 없다면

그들의 존재 이유를 찾아볼 수가 없는데,


당을 앞세운, 집권을 앞세운

그들의 말을 듣고 있자니뜨겁다.


나는 부끄러워 자꾸 숨고만 싶은데,

그들은 숨지도 않고 자꾸, 자꾸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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