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따금 관자놀이를 지긋이 누르는 당신에게
사람은 변해
나이를 먹기도 하고,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달라지기도 하니까
어쩌면 변화에 맞춰 적응해야 하는 건 인간의 숙명일지 몰라
하지만 사람은 변하지 않아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잖아?
유전자에 새겨진 고유의 행동 양식(?)
그런 게 분명 존재하는 걸지 몰라
너는 어때?
나는 이 두 말이 모두 맞다고 생각해
변하기도 하고, 변하지도 않는 게 사람이지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사람마다 서로 다르다는 사실 아닐까?
다르다는 건 나쁘다는 게 아닌데, 사람들은 왜 그 차이를 인정하지 못할까?
나는 네가 어떤 모습이든 상관없어
나이 들어가든, 환경이 변하든, 심지어 살이 조금 쪄가는 모습까지도
그리고 너의 유전자에 새겨진 행동 양식으로 살아가는 고유한 너의 모습도 좋아
너는 그냥 너이면 돼
가끔은 약을 먹어도 낫지 않는 두통이 있어
푹 쉬고 나면 네 마음이 한결 나아지기를 바라
혹시 문진이 필요하거나 상담이 필요하면 이야기를 들려줘
귀와 마음을 열고 그냥 들어줄게, 끝까지 무료
온 마음을 다해 따뜻한 눈빛으로 너를 바라볼게
기대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