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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양니언 Jan 16. 2021

원작을 잘 표현하거나 무난하게 표현한 영상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리뷰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입니다. 시간 죽이기 좋은 영상입니다.


참고로 필자는 원작 소설을 아직 읽어 보지 않은 상태고 기껏 전체 줄거리만 알고 이 작품을 감상하였다. 

이 작품은 1년차이로 영화와 애니메이션이 나왔는데 둘 다 괜찮게 만들어 졌다.  영화판의 전개방식은 성인이 된 남주인공이 여주인공에 대하여 회상하는 전개 방식이라면 애니메이션은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이 서로 같이 이야기를 전개 하는 방식이다. 

야마우치 사쿠라

남들보다 빨리 죽음을 향해 가는 여주인공과 그것을 바라보는 남주인공은 좋게 말하면 청춘물의 정석대로만 전개 된다. 아무리 후반부 전개가 충격적(?)더라도 초반부의 전개 방식은 흔해 빠진 방식이고 평범해서 차라리 강한 감정선을 보여주는 영화판이 더 좀 더 인상에 남는 점이다


괜찮은 부분이라면 영화판과는 다른 원작(?)의 남주인공의 무미건조한 톤을 잘 캐치해서 연기한 배우 타가스기 마히로를 연기이다. 전문 성우가 아닌 배우를 캐스팅했을 때는 잘 될까 싶었는데 오히려 너무 어리숙하게만 보이던 영화판의 주인공보다는 좀 더 인상깊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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