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5일
이래도 우연히 살아남은 게 아닌가? 여자라서 죽은 게 아닌가?
이별통보하는 여친을 살해하는 남자들에 대한 글을 쓰면서도 그러니까 남자 충격 안 받게 이쁘게 이쁘게 말하면 이런 일이 없지 않을까라는 식으로 결론 내리는 이들.
남편에게 안 맞아죽으려면 미리 조심했어야 하는 건가?
안 맞아죽으려면 밥 잘 해먹이고 잠자리 잘 해주고 시부모님 잘 모시고 닥치고 애 잘 키우면 되는 건가?
그게 현명하게 살아남는 여자가 할 일인가?
이별통보 글.
"연인 간의 갈등은 상대에게 갑자기 큰 충격을 주지 말고 단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http://v.media.daum.net/v/20170704071656804
"우연히 살아남았다" 외치던 베트남 이주여성도 살해당했다
http://m.womennews.co.kr/news_detail.asp?num=115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