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29일
대전 교육청에서 중학생 집단 자위 사건 가지고 '장난삼아 한 행동' 이라고 했다던데.
인종 차별 비유로 가는 김에 한 번 더 가보자.
대전에서 중학교 교사로 일하는 당신은 미국의 중학교에서 잠깐 가르칠 수 있게 되었다.
교실에 들어가니 백인+흑인 남학생들이 히히덕 웃으면서 고추를 내놓고 "아시아계는 고추 작다면서? 선생님 고추 우리 것보다 커? 안 꿀리면 보여줘 봐 원숭이!"를 외쳤다고 하자.
재밌는가? 우하하! 뭐 애들이 어릴 때 그럴 수도 있지? 그까짓 거 한 번 보여주면 되지 않나?
아니면, 그거랑 그거는 다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