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후의 나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현재 발레 중인 나는 발레인으로 구분할 수 있다. 내가 무엇을 도전하고 무엇을 하고 있는 중이라면적어도 나는 그런 사람인 것이다. 변호사 공부를 하고 있다면 변호사 준비생 이라고할 수 있고 요리를 배우고 있다면 요리사 준비생이라고할 수 있다. 유튜브를 시작했다면유튜버라 할 수 있다.
다만 우리는 노련한 사람을 원한다. 그 일에 경험도 많고 나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그런 사람을 원한다. 그렇다면 준비생이든 이제 막 직업 타이틀을 단 사람이든 그 일에 책임지고 경험을 갈고닦아야 한다.
지금 나는 발레를 배우는 사람이다. 성인발레 취미반 이라고도 한다. 돈벌이하느라취미생활 하기도 빠듯한 나의 신랑, 사춘기 막바지를 지나고 있는 딸과 이제 사춘기 시작인 아들, 월 수입을 유지하고 더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나의 일,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하고 있는 시민활동가 활동, 이 중 삶의 균형을 맞춰주는 오로지 나 만을 위한 운동인 발레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오늘이다.
이제 접목하면 되는 것이다.
발레 하는 디베이트 코치
발레 하는 환경 시민 활동가
발레 하는 엄마
발레 하는 아내
모든 것을 다 가진 삶 보다 꿈이 있는 삶이 낫다.라는 말이 있다.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이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나이 들어도 발레를 할 수 있다는것에 감사한다. 감사하면서 즐기다 보면어느새 발레도 노련하게 잘하는날이 올 것이다. 발레를 계속하는중~~(to)~ 인상태가지속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