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결정을 처리하는 방법(사장학개론)
금식 1일 차...
김승호 회장이 쓴 「사장학개론」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인생에서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도저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쓰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금식이라고 했다.
최소한 3일 정도 72시간의 금식은 스스로 몸을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 비움을 통해 내적 고민의 깊이를 가늠하고 기본욕망이 배제된 상태에서 가능한 가장 고결한 선택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공복의 고통이 가장 심해지는 24시간이 지나면 점점 정신이 맑아오고 마음속 깊은 곳에 있던 생각들이 그때 올라오기 시작한다고 했다.
삼일 단식을 하면서 고심하고 내린 결정은 함부로 내린 결정보다 질적으로 완성도가 높아 후회할 가능성도 훨씬 줄어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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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금식을 하기 시작했다.
오늘이 그 1일 차...
어제저녁부터 안 먹었으니 24시간이 훨씬 지났다.
약간 후들거리지만 아직은 견딜만하다.
생애 첫 금식, 3일이지만 결코 쉽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고민의 시간이 훨씬 깊어지겠지.
아무튼 힘내자.
내 마음의 소리를 제대로 듣고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길.
아이의 웃음소리가 가슴을 에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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