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 PM스쿨 2기
(상황 1. 키오스크 이용)
커피 전문점이나, 패스트푸드 키오스크를 이용하다가도 UX/UI에 대한 생각이 난다. 왜 이렇게 서비스 플로우랑 화면 설계를 이렇게 짠거지? 결제까지 진행되는데 요구하는 것이 굉장히 많네? 왜?
일단 결제하고 나서 관련 된 사항들을 체크할 수 있도록 하면 안되나? 왜?
(상황 2. 어플리케이션 이용 - 토스)
눈여겨 보던 서비스 중에, 토스의 '후불결제' 서비스가 있는데 토스 이용자의 신용도를 측정하고 한달 동안의 한도를 제공한다. 이용한 서비스의 한달 후에 결제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벤치마크는 휴대폰사의 한달 후 결제하는 서비스인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이를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 소비의 미학도 있다.
1) UX writing적 측면
토스가 자랑하는 UX writing 처럼 '선불결제'를 '미리내기'로 바꾸었다. UX의 관점은 인지적, 맥락, 상황적인 맥락 등 이 있는데 '선불결제'의 경우 한자가 포함되어있고 기존에 관련된 단어들을 사용하는 도메인이 '피시방 = 선불카드' '게임카드 = 문화상품권, 캐쉬상품권' '휴대폰결제=선불결제, 소액결제' 대부분 한번쯤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거나 부모님 세대에게 부정적인 주입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대신에,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일상 속에서 선불결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의사결정 한 것을 다른 사람에게 표현 일상 어구인 '미리 내기'로 바꾸었다.
ex. Q : 그 서비스 돈 안내고 어떻게 이용했어?
A1) 아 나 선불 결제했어. (X) -> 인지적 관점상 부정적인 인상을 트리거함 (keyword : 충동적)
A2) 아 이번에 쓸 것 같은 돈이 있어서 미리 냈어. (O) -> 인지적 관점상 긍정적인 인상을 트리거함 (keyword : 계획적)
2) 후불결제 신규 가입자 서비스 플로우와 UX/UI 개선 (신규 이용자)
요약 : (현재)선택-결정-결정 / (개선방향)선택-결정
ASIS) (FlowChart랑 SB는 시간이 부족해 생략)
현재 토스는 첫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받고 한도를 측정, 제공하고 기존 Default 결제화면으로 후불결제 버튼이 활성화되는 방식이다.
(신규)
1. 타사 앱에서 토스로 결제하기 진행
2. 계좌에서 결제를 할 것인지 후불결제 서비스를 노출 (후불결제 서비스 선택 및 결정)
3. 후불결제 서비스 한도 측정 및 월간 한도 제공(신용정보 DB에 접속)
4. Default 결제화면으로 돌아가 CTA 위쪽에 있는 후불결제 진행
현재 User Journey
배고파, 사야지! - 토스로 결제하자! - 계좌이체/후불결제서비스? - 후불결제서비스로 결제해보자! 지금은 현금이 부족하니 다음달에 내자! - 신용한도 측정 및 제공 - Default 결제 페이지로 이동 - 결제하기 CTA 버튼 클릭(?) - 잔액부족 - 아 결제하기 버튼이 그냥 결제하기구나! - 후불결제서비스 이용(개선 목표 Flow)
TOBE)
1. 타사 앱에서 토스로 결제 진행
2. 계좌에서 결제를 할 것인지 후불결제 서비스를 노출 (후불결제 서비스 선택 및 결정)
3. 후불결제 서비스 한도 측정 및 월간 한도 정보 제공 (신용정보 DB에 접속)
4. Default 결제화면으로 돌아가 결제 진행
4. 월간 한도 정보 제공 페이지에서 후불결제하기 CTA버튼을 통해 결제 진행
개선 된 User Journey
배고파, 사야지! - 토스로 결제하자! - 계좌이체/후불결제서비스? - 후불결제서비스로 결제해보자! 지금은 현금이 부족하니 다음달에 내자! - 신용한도 측정 및 제공 - 월간 한도 정보 제공 페이지 CTA 버튼 클릭 - 결제완료(개선 지점)
스타트업의 경우 서비스의 고도화와 개선 작업 때문에, PM(Product Manager)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의 JD를 보고 이 회사가 PM/PO와 관련 직군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지 없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런 경우 높은 확률로 회사 내에 기획자가 없다는 것을 캐치할 수 있다. 작은 규모의 스타트업이기 때문에 나홀리 기획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걸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다.
위 네가지 경험이 합쳐서서 개성있는 '나'라는 주니어 PM을 만들 것이라고 확신한다.
서비스 기획/PM 자기만의 관점으로 사람들과 함께 세상에 기여하고 싶은 분이 있으시다면, 꼭 PM이라는 직무에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다.
*이 글은 소정의 대가를 받고 작성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