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집을 산다고 가정했을 때, 무엇이 중요할까?

by Yanu

최근에 내가 집을 산다고 가정했을때 무엇이 중요할지 생각해 보았다.


먼저 우선순위에 두고 싶은 건 재산 가치다. 내가 살고 싶은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앞으로의 변동 가능성과 투자 가치는 충분히 고려한 뒤 구매해야 할 것 같다.


나는 집이 큰것 보다는 깨끗한 환경이 중요해서 집이 좀 작더라도 건물의 상태와 동네환경이 깨끗한 곳을 선호할 것 같다. 그리고 지하철에서 조금 더 떨어져 있어도 집주변에 공원이나 걸을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좋겠다.


다만 위치에 있어서는 서울 외곽보다는 서울이 더 잘 맞는 것 같다. 도곡에서 살다가 대장동으로 이사 간 엄마네 집을 오가며 간접적으로 경험해보니, 아무리 차가 있어도 지하철역을 보도로 걸어갈 수 있는 환경이 생활 면에서는 훨씬 편하다고 느꼈다.


집의 방향을 고를 때는 뷰보다 남향이 더 중요하다. 예를 들어 북향이지만 뷰가 좋은 집과 남향이지만 뷰는 평범한 집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나는 주저 없이 후자를 선택할 것 같다. 햇빛이 들어오는 집이 일상의 컨디션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크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주 드물 겠지만) 가능하다면 창문이 있는 화장실도 좋다. 통풍이 잘 되는 구조는 생활의 질을 확실히 높여준다고 느낀다


마지막으로, 집을 산다면 꼭 실현하고 싶은 인테리어 요소들도 있다.

현관에 스타일러와 외투 걸이를 설치해, 먼지나 냄새가 묻은 옷을 집 안으로 들이지 않고 바로 정리하고 싶다.

천장에는 Fan을 설치해 에어컨을 트는걸 최소화 하고 싶다.

그리고 집 어딘가에는 내가 좋아하는 작품 하나쯤은 걸어두고 살고 싶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2026년을 시작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