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장 마인드셋 #4 -
진부한 이야기 속의 진짜의미
얼마전에 들었던 강의의 내용이 재테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내용 이었습니다. 주된 내용은 근로소득만으로는 집을 살 수가 없다. 그러니 재테크는 꼭 해야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실제로도 많은 자료들이 근로소득만으로는 집을 살 수 없고 부자도 될 수 없다고 합니다.
2022년 신한은행 보통사람 금융생활보고서에 따르면 월평균 가구 총소득은 493만원이라고 합니다. 지출은 491만원입니다. 단순하게 수입에서 지출을 빼고나면 2만원 남습니다. 2만원으로 서울 아파트 중위값 10억4천400만원을 모으려면 4350년이 걸립니다. 좀더 희망적으로 한푼도 사용하지 않고 돈을 모은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그래도 17.6년이 필요합니다. 물론 나의 소득만으로는 집값을 따라잡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근로소득만으로 집을 살 수 없다는 말에는 동의합니다. 근로소득만으로는 내가 생각하는 세상에는 도달할 수 없는 것도 맞고 그 정도가 더욱더 심화된다는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이 말이 근로소득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아닙니다. 중요하지 않으니 근로소득을 등한시하고 재테크에만 에너지를 집중하여 방법을 찾으라는 말은 더더욱 아닙니다.
자산은 아래 두가지 모두가 충족되어야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Stock의 개념입니다. 나의 창고에 자산이 있어야 합니다. 이 쌓여있는 자산으로 자신의 부를 지속적으로 증식시켜나가야 합니다. 재테크를 통해 자산을 증식시키려고 하는 하는 것이 이 부분에 해당합니다. 당연히 해야하고 크든 작든 평생해야되는 것입니다.
둘째, Flow의 개념입니다. Stock에만 쌓여있다고 나의 삶이 성공적이거나 안정되어 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현재의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Stock 만큼이나 Cash flow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현재의 현금흐름이 없다면 내가 노후에 은퇴하거나 노동력을 상실했을 경우에 다시 Stock을 깎아 먹으며 버텨야 되는 상황이 오면 다시 불안정한 삶이 됩니다.
사회 초년생이거나 평소에 재테크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면 모두다 Stock에 쌓인 자산이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 관심을 가지신분들은 씨드머니를 모을 때 까지는 남들보다 더 큰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씨드머니를 모으는 방법은 개개인의 사정이 다르기도하고 이미 여러 전문가들이 많이 소개해 놨으니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적용하면 됩니다.
마치 근로소득은 중요한 것이 아니니 재테크 공부만 열심히 해서 어서 빨리 부자가 되어야 한다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로소득이 있어야 투자도 할 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수입원이 없다면 투자를 할 때도 당장 먹고 사는 문제를 걱정하게 되니 투자를 할 때 올바른 판단을 할 수도 없습니다.
만약 내가 근로소득을 벌어들이는데 쓰이는 노력을 줄여서 더 가치 있는 곳에 사용할 수 있다면 일부 동의합니다. 하지만 나의 근로소득이 줄어든다고 나의 자산소득이 그것 이상으로 늘어나기는 어렵습니다. 야근할 것 줄여서 공부한다고 하지만 그 정도의 시간이 부족해서 못한다고 하면 주말에 할 수도 있고 남들은 모두 동일한 조건인데 왜 자신만 지금까지 시간이 부족해서 성과가 나오지 않았는지를 고민해봐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근로소득만으로 서울의 집을 사는 것은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하지만 근로소득이 없다면 서울의 집을 살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근로소득을 버는 것도, 재테크도 모두 열심히 해야합니다.
근로소득만으로 부자가 될 수 없지만 근로소득의 소중함을 등한시한다면 내가 가고자 하는 성공의 길은 나에게 더욱더 멀어지기만 할 뿐입니다.
그리고 어느 분야에서 건 꾸준하게만 한다면 성과는 반드시 나온다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