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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an Apr 27. 2018

시장이 반찬 1


한국은 요즘, 아니 요즘까지 쭈욱- 맛집 찾기 프로그램이 유행이다.
그 중 나름 신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에 소개된 곳이라 한국인에게 인기가 많은 곳.
마침 숙소 근처라 도보로도 가능해, 이른 브런치를 위해 아침 일찍 서두른다.


실내는 넓고, 천정은 높고, 주방은 오픈되어 있어 가슴이 뻥 뚫린다.
시원하다.
주방에서 요리하는 '외COOK남'들이 섹시하다.

역시나 음식은 SOSO.


그러나,
역시나 음식은 분위기로 먹는 거니까.

지갑 속은 헐렁해졌지만, 마음은 꽉 찬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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